캐나다 국가소개

캐나다는 국토 면적으로만 보면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나라이며, 물의 저장량은 단연 세계 최고입니다. 식수의 부족함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유럽의 몇몇 나라와 비교해볼 때 캐나다는 매우 매력적인 나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드넓은 태평양과 대서양, 록키산맥, 나이아가라 폭포 등 훼손되지 않은 자연 경관으로 매년 캐나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수백만에 달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러한 천연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개발을 자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어, 한 마디로 공기 좋고 물 맑은 나라가 바로 캐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수려하고 깨끗한 자연 환경만으로 캐나다를 살기 좋은 나라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캐나다라는 나라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것은 바로 다문화주의일 것입니다. 다문화주의라는 말은 캐나다의 문화, 경제, 사회, 역사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는 드넓은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으며 그만큼 경제 인력 또한 부족합니다. 매년 새로운 이민자들을 계획적으로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계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 규모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2017년 기준 캐나다 총 인구가 3,500만을 조금 웃도는 정도이니, 한국의 5,000만 인구와 비교해볼 때 단위 면적당 인구 밀도가 엄청나게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캐나다는 예로부터 이민 정책에 매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 나라를 세운 이도 이민자이며, 이 나라를 지키고 성장시켜온 이들 역시 이민자들입니다. 이민의 역사가 길다 보니 사회 구성원 또한 자연스럽게 다양한 인종과 문화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현상은 캐나다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캐나다라는 나라의 특성으로 홍보하며 더 많은 이민자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정책적 차이점이 무엇 이냐고 묻는다면, 미국은 모든 문화를 하나의 문화로 융합시키려 시도하는데 반해 캐나다는 각각의 문화를 인정하여 마치 모자이크처럼 서로 작은 사회들이 모여 큰 사회를 이루도록 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2006년도 인구 통계 조사에서, 캐나다 전체 인구의 32%만이 캐나다인으로 표기했고, 그 중 약 50%가 복수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즉, 자신의 원초적 배경과 캐나다에서의 배경을 동시에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 사실 하나로도 캐나다가 이민자의 나라이며, 이민자들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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